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박원순 "강남 홍대 실내포차나 술 파는 음식점도 집합금지 명령 검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11 11:1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내 클럽에 이어 강남과 홍익대 부근의 실내포차나 술을 파는 일반 음식점에도 집합금지 강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 시장은 11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젊은층이 주로 가는 강남, 홍대의 실내포차나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도 예의주시하며 현장 지도점검을 나간다”며 “강제명령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강남 홍대 실내포차나 술 파는 음식점도 집합금지 명령 검토"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클럽을 통해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자 박 시장은 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주점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현재 실내포차나 일반 음식점은 유흥주점으로 분류되지 않아 정상 영업을 이어갈 수 있지만 유흥주점 이용객이 실내포차나 유흥주점으로 몰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5명이고 이 가운데 49명은 서울시민”이라며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10일 오후 기준 2405명과 연락이 닿아 필요한 내용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