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과 메가엠디, 아이스크림에듀 등 온라인 교육회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등교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3분 기준 YBM넷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23%(1200원) 상승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YBM넷은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업, 교육서비스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메가엠디 주가는 12.47%(505원) 높아진 455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메가엠디는 온라인교육 정보 제공업과 학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청담러닝(9.84%), 아이스크림에듀(9.43%), NE능률(7.63%)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오전 11시경 정부서울청사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화상회의를 열고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해 학생들의 등교 연기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13일 고3 학생들부터 등교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등교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지만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뒤 이와 관련된 확진자 수가 4일 동안 54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등교를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