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카드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안내 지도 서비스. < KB국민카드 > |
KB국민카드 모바일앱과 웹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확인하기’ 배너를 누르면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이 위치 기반으로 나타난다.
위치 확인에 동의한 고객이 위치한 지역을 기준으로 지원금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지도 상에 표시된다.
지역 또는 업종을 선택해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다.
가맹점 아이콘을 누르면 △상호 △업종 △주소 조회와 함께 기타 문의를 위한 전화 걸기가 가능하다.
음식점, 슈퍼·편의점, 학원·교육, 뷰티·생활 등 업종을 선택해 업종별 가맹점을 볼 수도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1일 오전 7시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 인증 뒤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전국 1천여 곳 KB국민은행 영업점과 26개 KB국민카드 영업점에서도 신청이 가능해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지원금 사용은 물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