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경영정상화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체에서 협력방안 논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5-08 18:2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차, 경영정상화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체에서 협력방안 논의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왼쪽 두번째)이 8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노사민정 특별협의체 간담회에서 경영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민정의 협력이 강화된다.

쌍용차는 8일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체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과 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이계안 지속가능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쌍용차 경영정상화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는 만큼 쌍용차의 지속경영과 평택시 경제 살리기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노사민정 협의체는 이번 협력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1월 올해 구매 예정인 관용차로 쌍용차를 선택하는 등 쌍용차를 향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쌍용차 노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지 축소 등 경영쇄신방안에 합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는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 원 신규 자금 조달과 함께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