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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큘러스와 공동개발한 기어VR 신제품 공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9-25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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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큘러스와 공동개발한 기어VR 신제품 공개  
▲ 구윤모 삼성전자 IM(무선사업)부문 부사장이 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2'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오큘러스가 공동개발한 기어VR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큘러스와 손잡고 개발한 가상현실기기 ‘기어VR’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무선사업)부문 사장은 콘텐츠기업들과 협력해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가상현실콘텐츠 개발자회의 ‘오큘러스 커넥트’에서 가상현실기기 기어VR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큘러스 커넥트는 개발자들에게 가상현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오큘러스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오큘러스는 지난해 페이스북에 20억 달러에 인수된 가상현실기기 전문기업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 행사에 참석해 “가상현실은 누구나 제한없이 콘텐츠를 만들고 경험을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기어VR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기기에 장착한 뒤 머리에 쓰는 형태로 설계된 제품이다. 기어VR은 트랙패드와 버튼, 모션센서 등 사용자가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와 기어VR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며 가상현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오큘러스와 공동개발한 기어VR 신제품 공개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 CEO는 “삼성전자와 오큘러스는 가상현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며 “기어VR을 통해 모바일 가상현실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균 사장도 “삼성전자는 기어VR로 혁신적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하며 오큘러스와 협력으로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0세기폭스와 넷플릭스, 훌루, 마인크래프트 등 대형 콘텐츠기업과도 제휴를 맺으며 영화와 게임분야로 기어VR의 콘텐츠 생태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지원기기를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까지 확대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호환되는 기어VR을 249 달러에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기어VR 신제품은 99 달러의 가격에 출시되며 11월부터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에서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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