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제휴 신용카드 신청건수가 출시 10일 만에 10만 건을 달성했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4월27일 오후 3시부터 5월7일 오후 10시30분까지 제휴 신용카드 신청건수가 10만 장을 넘어섰다.
▲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4월27일 오후 3시부터 5월7일 오후 10시30분까지 제휴 신용카드 신청 건수가 10만 장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
하루 평균 신청건수는 9200장으로 4월29일에는 1만6천 건 이상 신청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 반응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7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응답자의 89%는 '제휴 신용카드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4월27일부터 4월30일까지 모두 884건의 응답을 통해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4월27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협력해 다른 혜택을 담은 제휴 신용카드 4종을 출시했다.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신용카드 디자인에 적용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간편한 신청절차와 카드사별 특색있는 디자인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