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공기업 신입사원 초임 순위. <잡코리아> |
공기업들의 2020년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809만 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예산 편성을 기준으로 직원 평균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019년과 비교해 2.3% 올랐다.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4589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서부발전이 4513만 원, 한국마사회 4440만 원, 한국가스공사 4402만 원, 한국남부발전 4276만 원, 한국감정원 4232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 4231만 원, 한국남동발전 4213만 원, 한국수력원자력 4208만 원, 울산항만공사 4182만 원, 한국동서발전 4173만 원, 한국중부발전 4121만 원 등 공기업이 4천만 원을 넘겼다.
한국전력공사의 신입사원 연봉은 3986만 원으로 발전 자회사들보다 다소 낮았다.
조사대상이 된 36개 공기업 가운데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조폐공사로 3039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급여는 한국마사회가 8970만 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석유공사가 8942만 원, 한국가스공사 8919만 원, 한국전력기술 8811만 원, 한국감정원 8729만 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평균 보수금액이 가장 많은 공기업을 살피면 남성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637만 원, 여성은 한국조폐공사가 7907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