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계열사인 EDGC헬스케어가 2분 안에 코로나19 항체 형성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판매권을 확보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8일 오전 11시36분 기준 EDGC 주가는 전날보다 22.09%(2850원)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EDGC 계열사 EDGC헬스케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의 형성 여부를 2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COVID-19 IgM/IgG)의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딕스젠에서 개발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의 양성 및 음성 판정뿐 아니라 검사결과를 상대적 수치로 제공해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정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DGC헬스케어는 진단키트의 글로벌 판매 대행을 맡게 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신청을 완료했고 5일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EDGC헬스케어는 이번 진단키트가 1회 검사에 10분 이상 소요되는 기존 측방유동방식 진단키트보다 훨씬 빠른 2분 안에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