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보유한 특허 621건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08 10: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보유한 특허 621건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
▲ 삼성전자가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과 관련한 미활용 특허 621건을 중소기업에 양도한다. 사진은 특허 양도와 관련한 일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현재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중소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한다.

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과 관련한 미활용 특허 621건을 중소기업에 양도하기로 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특허들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준다. 다만 특허 소유권 이전에 소요되는 권리이전 등록료 및 업무대행수수료와 같은 행정경비, 또 해마다 납부해야 하는 특허 연차등록료는 특허를 이전받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특허를 원하는 기업은 5월21일부터 6월3일까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제한된다. 

산업기술진흥원과 삼성전자는 이후 특허마다 우선협상기업을 선정한 뒤 7월 안에 특허 이전기업을 확정하고 특허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