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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에 소송비용 겹쳐 1분기 영업이익 급감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5-07 1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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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나보타' 소송비용 부담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급감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284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순손실 12억 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88% 감소했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대웅제약은 137억 원 규모의 나보타 소송비용 부담과 식약처의 '라니티딘' 판매 잠정 중지조치 및 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1분기 실적이 나빴던 것으로 분석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미국 수출을 앞두고 균주의 출처와 관련해 메디톡스와 미국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나보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5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7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매출 136억 원을 내며 2019년 1분기보다 300% 이상 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의약품(OTC)부문은 1분기 매출 261억 원을 냈다. '임팩타민'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1분기 매출 252억 원보다 3% 상승했다.
전문의약품(ETC)부문의 1분기 매출은 162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 감소했다.
'릭시아나', '포시가', '우루사', '가스모틴' 등의 매출 증가로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세는 줄었다.
대웅제약은 2분기에는 실적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최근 임상3상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당뇨병 치료제로서 SGLT-2 억제제 후보약물인 'DWP16001' 등 다양한 신약후보 물질의 연구개발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면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 2분기에는 나보타 소송 예비판결이 예정돼 있어 소송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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