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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사모펀드 규제완화, 대출형태 운용 허용 검토"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9-24 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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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사모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24일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18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사모 자본시장 활성화는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개혁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대체투자 수단으로 사모 자본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룡 "사모펀드 규제완화, 대출형태 운용 허용 검토"  
▲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모 자본시장은 규제가 없거나 최소한의 규제만 있는 비규제 시장을 뜻한다.

임 위원장은 “선진국을 벤치마킹해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며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출 형태의 운용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투입된 자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빼낼 수 있는 회수시장의 존재는 사모 자본시장의 역동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회수시장을 활성화해 초기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본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거래소 상장뿐 아니라 신생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사모 자본시장의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거래소 시장과 사모시장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모험자본의 원활한 회수를 돕고 자본시장 구조를 역동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역시 “비상장사 가운데 사적 자본시장에 큰 관심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며 “우리나라 증권사가 자본시장 주역으로 나아가려면 공적시장뿐 아니라 사모시장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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