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바이오인증, 간편이체 등을 담은 새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새마을금고는 7일 기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새 단장해 ‘MG더뱅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는 7일 기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새 단장해 ‘MG더뱅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
새마을금고는 ‘뱅킹을 더 쉽게’를 목표로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새 단장했다.
‘MG더뱅킹’은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 개선 △인증편의 개선 및 간소화 △보안매체 없는 간편 이체 △모바일 특화서비스 제공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화면을 구성했다. 고령층을 위해 기본글자 크기를 기존 스마트뱅킹보다 2포인트 크게 설정했다.
간편 비밀번호 및 바이오(지문 및 얼굴 인식)를 통한 로그인 및 인증, 공인인증서 제출 최소화, 디지털 일회용 비밀번호(OTP)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증 편의성을 높였다.
휴대기기를 통한 ‘간편패스’ 기능을 통해 이체업무를 간소화했다.
간편패스는 간편 비밀번호(숫자 6자리)를 이용해 로그인, 이체, 출금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안매체, 공인인증서, 계좌비밀번호, 추가인증 없이 하루에 한 번 1천만 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이밖에 이체확인증 및 거래내역, 통장사본을 이미지로 저장·공유할 수 있다.
주변의 새마을금고 위치를 자동으로 검색하는 지도검색서비스, 스마트폰을 흔들면 원하는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모션뱅킹서비스 등 모바일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는 6월11일까지 MG더뱅킹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편패스에 가입한 선착순 1만 명에게 GS편의점 상품권(5천 원)을 준다.
기존 새마을금고 스마트뱅킹을 사용하던 고객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면 MG더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대한 쉽고 직관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특히 보안매체 없이 이체하는 간편이체 한도를 업계 최대 금액으로 설정해 더욱 간편하게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