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입시 모집 현황. |
세종대학교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을 30%대로 높인다.
세종대는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따라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율은 37.69%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입시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로 늘리고 이를 2022학년도에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75.7%를, 정시모집으로 24.3%를 학생을 뽑는다.
2022학년부터 서울에 위치한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비율은 평균 3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 가운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은 평균 24.3%로 집계됐다.
정시모집 비율이 40% 이상인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며 30% 이상인 대학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다.
정시모집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대학은 평균 32.3%, 지방 대학은 평균 15.7%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