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5-06 1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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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가맹점에서 환불과 교환에 쓸 수 있는 전자영수증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종이영수증과 동일하게 상세 품목정보를 담은 전자영수증을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종이영수증과 동일하게 상세 품목 정보를 담은 전자영수증을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매장과 제휴를 통해 발급되는 이번 영수증에는 품목 정보뿐 아니라 취소 바코드도 포함돼 종이영수증 없이도 환불과 교환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제휴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 등 카드가 아닌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해도 영수증이 발급된다. 기존에는 제휴된 카드사 영수증만 카카오페이를 통해 발급됐다.
매장 영수증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월별 영수증 발급내용은 일간·주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고 결제한 매장마다 모아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카카오페이 영수증서비스를 놓고 카카오프렌즈 매장에 우선 도입하며 앞으로 카카오페이 멤버십서비스를 도입한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 영수증서비스 개편 기념으로 5월6일부터 5월29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영수증을 최초 수신하면 카카오페이머니 1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종이영수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영수증뿐 아니라 카카오페이로 결제 후 멤버십을 적립한 내용까지 전자영수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을 시작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 멤버십 적립, 영수증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