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추가 계약 따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5-06 16: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유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서 추가 계약을 따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Dos Bocas Refinery Project)의 파일(Pile)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추가 계약 따내
▲ 도스 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계약내용은 평탄화 작업이 완료된 지반에 고중량 플랜트 단위시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파일(기둥)을 박는 것이다.

이는 설계가 완료된 일부 플랜트와 관련한 파일작업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1만500개의 파일 가운데 4500개의 공사를 먼저 진행한다.

계약기간은 8개월, 계약금은 6천만 달러(700억 원) 규모다. 이 계약으로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삼성엔지니어링 누적 계약금액도 3억1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기본설계와 일부 상세설계', '잔여 상세설계와 조달·공사·시운전'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으로 2단계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이번 파일 공사 계약은 프로젝트의 빠른 진행을 위해 2단계 공사 중 일부를 분리 발주한 것으로 2단계로 연내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는 멕시코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차질 없는 진행을 주문할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국책 사업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