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켐금융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웰컴금융그룹은 웰컴에프앤디, 웰컴저축은행,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웰릭스렌탈, 웰릭스캐피탈, 웰컴페이먼츠 등에서 근무하는 임원 30여 명이 코로나19로 지급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반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모든 국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이다.
웰컴저축은행은 3월에 대구, 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웰컴저축은행 등 웰컴금융그룹 임직원은 4월 ‘생명나눔 헌혈캠페인’도 실시했다. 임직원 3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는 데 힘을 보탰다.
기부에 참여한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조금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한 기부에 보람을 느꼈다”며 “웰컴금융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민과 자영업자 등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