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전면카메라가 DXO마크 평가에서 100점을 받았다. < DXO마크 > |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가 후면카메라에 이어 전면카메라도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았다.
6일 프랑스 카메라전문 평가기관 DXO마크에 따르면 갤럭시S20울트라의 전면(셀프)카메라는 사진에서 104점, 동영상에서 95점을 얻어 종합 100점으로 스마트폰 전면카메라 중 공동 2위에 올랐다.
갤럭시노트10+ 5G(99점), 에이서스 젠폰6(98점), 갤럭시S10 5G(97점) 등보다 높지만 화웨이 노바6 5G(100점)과는 같고 화웨이 P40프로(103점)에는 뒤진다.
DXO마크는 “사진과 동영상에서 큰 결함이 없고 안정적 성능을 내 셀카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S20울트라의 전면카메라는 사진과 동영상 전반에서 정확한 노출과 디테일(세부묘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사진에서 화이트밸런스 문제와 부정확한 색상, 동영상에서 불안정한 자동초점(AF)과 노이즈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앞서 갤럭시S20울트라의 후면카메라는 DXO마크 평가에서 122점을 얻어 공동 6위에 그쳤다. 갤럭시Z플립 카메라는 105점으로 애플 아이폰XS맥스(106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