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회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제 마진 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93%(3800원)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 주가는 3.89%(1450원) 높아진 3만8700원에, 에쓰오일 주가는 2.79%(1900원) 상승한 7만1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흥구석유(8.03%), 극동유화(2.49%) 주가도 오르고 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45%(4.17달러) 오른 24.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감소로 5월 인도분의 만기를 앞두고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급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면서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86%(3.77달러) 오른 30.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