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더시민, '부동산 의혹' 양정숙 재심신청에 검찰고발 6일로 미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04 18:1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에 휩싸인 양정숙 더시민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의 형사고발을 6일로 미루기로 했다.

제윤경 더불어시민당 대변인은 “4일 중 양 당선자가 (더불어시민당의 제명 결정에) 재심신청을 하기로 했다”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재심 내용을 보고 고발 내용의 추가 및 보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전제로 고발 날짜를 6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더시민, '부동산 의혹' 양정숙 재심신청에 검찰고발 6일로 미뤄
▲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자. <연합뉴스>

애초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4일 양 당선자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하려고 했다.

양 당선자는 재산 축소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민주당은 자진 사퇴를 거듭 권고하고 있지만 양 당선자가 이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회의원 신분으로 법적 조치를 받는 게 오히려 옳지 않다”며 “스스로 공직자 신분에서 벗어나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양 당선자가 스스로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당에서 제명되더라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활동을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