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의 새 콘셉트하우스 ‘컬렉터의 집’ 거실. <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아크로(ACRO)’의 새로운 콘셉트하우스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크로갤러리에 아크로의 비전과 주거 철학을 담은 콘셉트하우스 ‘2020 아크로갤러리-컬렉터의 집’을 조성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 콘셉트하우스는 상위 0.1%의 취향과 안목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최상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주환경에 관한 분석을 토대로 지어졌다.
대림산업은 새 콘셉트하우스에 모두가 꿈꾸는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펜트하우스 2채를 설치하는 등 아파트의 범주를 넘어서는 새로운 주거 형태를 통해 아크로가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첫 번째 펜트하우스(313㎡)에는 웰니스(wellness, 신체와 정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와 예술을 추구하는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았다. 전면 창이 있는 거실, 테라스와 외부 조경을 연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식당 등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사우나, 필라테스룸 등 건강을 생각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컬렉터의 방’도 구현했다. 직접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기가 갖춰진 주방, 집안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중정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했다.
두 번째 펜트하우스(515㎡)는 각각의 취미를 지닌 가족의 일상을 반영해 지어졌다. 층고가 8.1m로 높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1층은 가족 공용공간으로, 2층은 침실 등 개인적 공간으로 나눠 동선을 분리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분리형 욕실, 전용 수영장을 갖춰 고급 리조트 분위기를 연출했다. 와인 진열장과 영화 감상실 등 개성이 뚜렷한 최상위층의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대림산업은 특히 이번 콘셉트하우스에 공간과 어우러지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묘미를 더했다. 방문객들은 프랭크 스텔라, 사라 모리스, 장 뒤비페, 파올로 라엘리, 스튜디오 로소, 이우환, 이강소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저택 주방을 담당한 ‘키친 리노’를 비롯해 세계적 브랜드도 콘셉트하우스 단장에 참여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예술적 감성과 최상위 생활방식이 조화를 이룬 주거 공간을 바탕으로 아파트를 넘어 주거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아크로의 주거 컬렉션은 아크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갤러리는 서울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에 위치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대규모 개관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100%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