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4월 기업 체감경기는 2008년 금융위기 수준 떨어져, 5월은 더 어두워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4-29 11:2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기업 체감경기는 2008년 금융위기 수준 떨어져, 5월은 더 어두워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4월 전 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51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4월 전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51로 집계됐다.

2008년 12월의 5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다. 

기업경기실사지수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크게 위축됐다.

4월 제조업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52로 3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기장비’가 전방산업인 자동차 부진으로 12포인트 내렸다. ‘자동차’도 부품 수출의 부진으로 10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이 더 타격을 받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대기업은 59로 3월보다 6포인트, 중소기업은 45로 1포인트 하락했다.

4월 비제조업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50으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산업용 전기 및 가스 판매 부진으로 ‘전기·가스·증기’가 18포인트 하락했고 건설수주 감소로 ‘건설업’도 9포인트 내렸다.

앞으로 전망은 더 어둡다.

5월 전산업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포인트 내린 50으로 2009년 1월(49) 이후 가장 낮았다.

기업심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8포인트 떨어진 55.7로 2008년 12월(55.5) 이후 가장 낮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산업부 장관 김정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총력, 담합과 매점매석 엄정 대응"
CJ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K웨이브 사업 경쟁력 강화해 배당 재원 확보"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