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박사방' 공범 '이기야' 이원호 얼굴 공개, 육군의 첫 피의자 신상 공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4-28 18:1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주빈과 '박사방'을 공동운영해 온 '이기야'의 신상이 공개됐다.

육군은 28일 "오후 '성폭력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기야'의 실명,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육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사방' 공범 '이기야' 이원호 얼굴 공개, 육군의 첫 피의자 신상 공개
▲ '박사방' 운영자 공범으로 지목된 '이기야' 이원호군.

육군이 공개한 '이기야'의 실명은 이원호로 올해 19세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 및 가족 등의 인권침해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국민의 알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피의자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따라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성착취물 제작과 유포, 판매 등에 관련된 온라인메신저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박사방’에서 조주빈씨, 강훈군(대화명 부따) 등 피의자 2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상 공개는 3번째다. 

이원호군은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을 수백 회에 걸쳐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로 지난 3일 근무 중인 경기도 한 육군부대에서 군사경찰에 긴급체포됐고 6일 구속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주가에 '로보택시 프리미엄' 최고조, 빅테크 평균 대비 4배 이상 고평가
키움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하향, 차기작 '붉은사막' 출시 지연 반영"
키움증권 "반도체 소·부·장 내년 2분기 회복 시작, 저가매수 나서야 할 시점"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52.4% 국민의힘 25.7%로 두 배 격차
대신증권 "LIG넥스원 무인화 전장 경쟁력 확보, 방산 업종 최선호주"
TSMC 일본 파운드리 공장 '연내 가동' 재확인, "반도체 품질 대만과 동일"
iM증권 "롯데이노베이트 목표주가 하향, 4분기도 자회사 적자 전망"
NH투자 "효성티앤씨 목표주가 하향, 효성화학 특수가스 인수로 재무 악화"
NH투자 "KT 내년 성장 전망, 올해 4분기는 퇴직 비용으로 영업손실 불가피"
NH투자 "HK이노엔 목표주가 하향, 미국 복제약 조기 출시 가능성에 케이캡 가치 낮아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