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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화학제품 수요 줄어 파키스탄법인 생산설비 가동중단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4-28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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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파키스탄 법인의 화학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2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파키스탄 법인이 27일 현지 증권거래소를 통해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설비의 가동중단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화학제품 수요 줄어 파키스탄법인 생산설비 가동중단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고순도테레프탈산은 방향족 화학제품(아로마틱스)의 일종으로 파라자일렌을 투입해 생산된다. 화학섬유나 페트병 등에 쓰이는 폴리에스터(PET)의 중간재료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법인은 고순도테레프탈산을 연 50만 톤 생산하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현지 나라들이 이동 봉쇄조치(록다운)를 선언해 재고를 조정하는 차원에서 설비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5월9일까지 이동 봉쇄령을 내렸다. 인도에서도 5월3일까지 봉쇄령이 내려져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현지의 이동 봉쇄령이 해제되면 설비 가동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재가동에 오랜 시일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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