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필요한 만큼만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하이카(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현대해상은 필요한 만큼만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하이카(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해상>
‘하이카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은 다른 사람이 소유한 자동차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운전자가 직접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이다.
6시간부터 10일(240시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만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운전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즉시 보장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차량 소유주가 하루 전날까지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1일 단위 보험상품에 가입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예정된 운전시간을 설정해 미리 가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나욱채 현대해상 자동차상품파트장은 “하이카(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에서 차량공유로 바뀌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단기간 다른 사람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한 온디맨드(On-demand, 고객 수요에 맞춘)형 보험”이라며 “앞으로도 정보기술기업, 온라인 플랫폼기업 등과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