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중국 온라인쇼핑몰인 티몰글로벌 페이지에 셀렉스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매장을 열고 중국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 매일유업이 중국 온라인몰인 티몰글로벌에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의 단독 플래그십매장을 연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중국 티몰글로벌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셀렉스 제품을 모두 판매한다.
매일유업은 중국에서 해외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1980~1990년 태어난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스포츠, 식사대용, 피부와 미용 관련 중국 성인영양식시장 규모는 7조 원 수준으로 해마다 빠르게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스타급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 라이브방송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협업 등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성인 영양식시장 침투율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셀렉스의 인지도를 높여 판매채널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