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4-27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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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베트남 주식 거래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안타증권은 27일 베트남 주식 거래서비스를 시작하고 6월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유안타증권은 27일 베트남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고 6월30일까지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의 ‘티레이더’나 ’티레이더M’에서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약 365종목과 하노이거래소에 상장된 약 376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은 “베트남의 자본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성장 잠재력이 커 해외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라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베트남의 올해 결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국내외 수요 회복으로 7.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베트남 주식 거래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베트남 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베스킨라빈스 싱글콘’ 사은품을 제공하고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베트남, 미국, 중국, 홍콩 등 해외주식 거래금액 규모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한다.
해외주식 거래 합산금액이 500만 원을 넘는 고객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천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BHC 치킨세트’를 받을 수 있다.
각 시장별로 전월 또는 직전 3개월 평균 거래금액이 3천만 원을 넘긴 고객은 해외주식 실시간 시세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번 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기존에 서비스하던 중국(선/후강퉁, 홍콩), 미국에 이어 신흥국인 베트남시장을 거래 가능한 국가에 추가했다”며 “유안타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주식 거래 가능 국가를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