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낮아져, "은행권 2분기 실적 불확실성 안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4-27 08:0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은행권 전반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하나금융지주 올해 실적도 기존 전망치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 낮아져, "은행권 2분기 실적 불확실성 안아"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하나금융지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9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낮췄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 2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실적을 반영해 2020년과 2021년 순이익 예상을 기존보다 각각 5.3%, 9.7%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다”며 “은행권 전체적으로 2분기 실적을 놓고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도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잡힌 이후 2020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정도, 연체채권 증가에 따른 연체율 및 자산 건전성 둔화 여부 등을 꼽았다.

다만 1분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우려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양호한 대출 성장 및 저원가성 예금 증가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며 “수수료이익은 IB(투자금융) 관련 수수료 감소에도 신용카드, 외환 및 여신 관련 수수료 증가로 직전 분기보다 5.8%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