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위기에도 실적 선방 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24 08:0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냈는데 2분기 수출 회복속도에 따라 올해 실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위기에도 실적 선방 중"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2만 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현대차 주가는 23일 9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1분기 매출 25조3천억 원, 영업이익 8638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4.7% 늘어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가 어려운 업황에도 선방 중”이라며 “양호한 실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두 가지”라고 바라봤다.

먼저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국내시장에 고가의 신차 판매에 집중한 점이 꼽혔다. 물량 감소로 발생한 손익감소분을 판매비중 개선과 신차 출시효과로 상쇄했다.

앱티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보유한 지적재산권이 이전되면서 일회성 수익 1151억 원이 반영된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2분기에도 내수시장에서 GV80, G80, 아반떼로 이어진 신차효과로 견조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정 연구원은 “4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이미 선제적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수출 회복속도에 따라 2분기 실적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미국과 유럽 경쟁사 대비 기초체력이 양호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전략 투자를 강행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의 핵심요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