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3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0.22%(200원) 내린 9만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하락했다.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
장 초반만 해도 전날보다 2.70% 상승한 9만51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마감 1시간 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소폭 내린 채 장을 마쳤다.
현대차 우량주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현대차우와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0.35%, 0.53% 오른 5만7100원, 5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현대차2우B 주가는 0.51% 내린 5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자동차 관련 계열사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각각 1.41%, 0.28%, 0.61%, 0.60% 오른 2만8800원, 17만7천 원, 3만2900원, 1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등 비자동차 계열사 주가는 각각 1.56%, 3.56% 내린 3만4750원, 1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