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코로나19로 1분기 영업이익 줄고 순이익은 적자전환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4-23 11:3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에 순손실을 냈다.

삼성SDS는 2020년 1분기 매출 2조4361억 원, 영업이익 1712억 원, 순손실 303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3.7% 감소했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SDS, 코로나19로 1분기 영업이익 줄고 순이익은 적자전환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IT(정보기술)서비스 사업에서는 코로나19에 따라 사업 실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준 1조2857억 원에 그쳤다.

다만 공공·금융·제조업종 등 대외사업 매출이 2019년 1분기보다 18.9% 증가해 IT서비스사업 매출 하락폭을 줄였다.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사업 매출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서비스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1조1504억 원을 거뒀다.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환경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서비스시장이 커지고 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서비스를 향한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확대가 예상되는 비대면사업 솔루션시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영상회의, 파일공유, 메신저 등 가상 사무 환경을 제공하는 협업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자동화, 지능형 컨택센터 등 비대면(언택트) 업무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사업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