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적용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9년 9월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폴크스바겐그룹의 새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한국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선명하고 간결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차원 디자인을 채택한 것을 놓고 “디지털시대에 최적화한 2차원 평면 디자인으로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새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22일부터 전국 34개 전시장과 35개 서비스센터 내외관에 차례로 적용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새 로고의 국내 도입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뉴 폭스바겐'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 작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모든 역량을 고객에게 집중하고 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품 라인을 강화해 수입차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뉴 폭스바겐은 단순한 브랜드 로고나 디자인 교체가 아닌 새로운 폭스바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뉴 폭스바겐의 ‘사람 중심’, ‘디지털 중심’이라는 두 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인간적이고 개방적이며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