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반등했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22%(600원) 상승한 4만9850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1.12%(550원) 떨어진 4만8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초반 4만8350원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줄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3.20%(2600원) 상승한 8만3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86%(700원) 떨어진 8만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대체로 우상향 추세를 나타내며 오전 중 상승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코로나19에도 서버D램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반도체업종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이 6월 이후 진정된다고 가정하면 반도체업체들의 이익 성장 방향성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