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군포물류센터 화재 220억 피해의 피의자로 외국인 노동자 체포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22 15:4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 군포물류센터 화재 220억 피해의 피의자로 외국인 노동자 체포
▲ 21일 오전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화재 연기로 뒤덮여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군포 물류센터 화재사고의 피의자로 해당 물류센터의 외국인 노동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22일 중실화 혐의로 튀니지 국적의 20대 노동자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21일 오전 10시10분경 군포터미널 안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옆 건물 E동에 불을 내 약 220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해 이 남성이 분리수거장에서 담배를 피운 뒤 종이상자와 나무 등이 쌓인 쓰레기 더미에 꽁초를 던지고 약 18분 뒤 꽁초가 버려진 지점에서 불길이 피어올라 옆 건물 E동에 옮겨 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버린 담배꽁초 외에 화재를 일으킬 만한 다른 요인이 없다고 보고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2개월 전부터 E동에 입주한 한 업체에서 근무해왔고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21일 오전 10시35분경부터 시작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연면적 3만8천여㎡가 불에 타면서 군포소방서 추산 22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에는 8개 입주 업체의 가구와 의류 등 불에 잘타는 상품들이 상당수 보관돼 있었던 데다 강풍까지 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38명과 장비 151대를 동원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17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3시45분경 큰 불길을 잡고 22일 오후 12시2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해 화재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히히
이 외국인 근로자는...남의 나라에 와서 굳이 이렇게 피해를...   (2020-04-22 21: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