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노인복지서비스 '인공지능 돌봄'을 전문 요양기관 아리아케어코리아의 고객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아리아케어코리아, 행복커넥트와 함께 2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왼쪽),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 나양원 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2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 |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으로 치매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게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정보기술(IT)기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두 회사와 협력해 노인복지 서비스 '인공지능 돌봄'에 전문 요양기관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지식 등을 접목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5G통신 맞춤형 노인 돌봄서비스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5월 안으로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 고객 가운데 200 가구에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인공지능 돌봄을 활용해 1대1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공지능 돌봄은 SK텔레콤이 2019년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와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복지서비스다. 현재 전국 14개 지자체의 약 3200 가구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돌봄을 더 많은 가정에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서 5G통신시대 맞춤형 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으로 차별화 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