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온라인 전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매출인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누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2일 “코스맥스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 전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영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인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도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디 브랜드는 대형 브랜드는 아니지만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를 파고드는 브랜드를 말한다.
하 연구원은 “상반기에만 확정된 코스맥스의 신규 고객사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영향에도 1분기 국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맥스는 1분기 매출 3342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늘고 영업이익은 17.8%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국내 매출은 코로나19의 반사효과로 손세정제 매출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 물류센터의 일부를 공장으로 전환해 생산능력이 늘어난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