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회주택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사회주택 ‘콘체르토 장위’ 10세대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 서울 장위동 사회주택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입주자가 모두 모일 때까지 모집을 이어간다.
이번 모집 주택은 사회주택 사업자인 두꺼비하우징이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형태로 지었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공공에서 임대받은 토지에 건물을 지은 뒤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장기로 빌려주는 사회주택이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6년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사회주택사업 기금이다.
120억 원 규모의 기금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주택 30곳을 지원했다. 각 사회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최대 10년 동안 주변 시세의 40~80% 수준의 임대료를 받고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990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