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푸드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식자재 매출 줄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4-22 09:0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푸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유지·식품부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됐다. 
 
롯데푸드 목표주가 낮아져, "코로나19로 식자재 매출 줄어"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심은주 하나금융그룹 연구원은 22일 롯데푸드 목표주가를 
53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롯데푸드 주가는 21일 3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2020년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1분기에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선전한 부문들이 있지만 식자재부문에서는 타격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빙과·파스퇴르부문은 유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제조분유의 중국 수출 50억 원이 1분기에 반영돼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육가공부문은 돼지고기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판촉비용 감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가 되는 유지·식품부문을 살펴보면 유지는 2019년 판매가격 인상효과가 2020년 1분기부터 반영되면서 물량 감소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식자재 매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7% 감소하면서 매출이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푸드는 2020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8248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2.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