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가락과 강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의 이용료 50% 감면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21 15:1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의 유통상인을 대상으로 이용료를 내려준다.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락·강서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임대료와 시설료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가락과 강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의 이용료 50% 감면
▲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락·강서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임대료와 시설료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가락시장 모습. <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소상공 유통업체가 서울시로부터 빌려 쓰는 2843개 시설의 임대료와 각종 시설 이용료 2∼7월분의 50%를 감면하는 내용이다. 감면 금액은 모두 40억7200만 원이다.

이외에 서울시는 판매 부진과 외상 미회수 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경매대금의 납부기한을 최대 5일까지 늘려주기로 했다.

1분기와 2분기에 거래실적이 미달한 중도매인에게 내려지는 업무정지 이상 행정처분도 감경하거나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공영도매시장에서 영업하는 중도매인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일정액의 거래실적을 달성해야한다. 이를 위반하면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대료와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시작했다”며 “유통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