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통합당 김재원 "소득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 지급방안에 동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4-21 12:0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소득하위 70% 가구에 10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동의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김 의장은 21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부 측에서 어차피 저희들 의견과 거의 일치하는 예산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여당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속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신속하게 예산이 통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 김재원 "소득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 지급방안에 동의"
▲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

그는 “소득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예산안이 (국회에) 와 있다”며 “저희들의 심사대상은 바로 그 예산안”이라고 말했다.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방안을 논의하느라 지급시기가 늦어져서 국민들이 힘들어지는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바라봤다.

김 의장은 “정부에서 (국회가) 예산을 증액하는 데 반대하면 증액은 되지 않는다”며 “그런데 여당에서 정부를 설득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정부도 설득 못하는 여당이 정부 예산안을 반대하고 나선 꼴이고 저희들은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켜주겠다 하고 있다”며 “그러니까 예산 통과가 안 되면 여당이 알아서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아직 남아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