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자금세탁 방지 미비'로 미국에서 1천억 원 벌금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21 11:5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검찰과 뉴욕 금융당국이 미국 뉴욕지점의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IBK기업은행에 벌금을 부과했다.

기업은행은 21일 미국 검찰 및 뉴욕주 금융청과 8600만 달러(약 1066억 원) 규모의 제재금 납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자금세탁 방지 미비'로 미국에서 1천억 원 벌금받아
▲ IBK기업은행 로고.

뉴욕지점의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이 미국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기업은행과 미국 검찰 및 뉴욕시 당국은 2013년부터 진행된 조사를 마무리하고 벌금 납부 및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과 인력 충원 등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2011년 이뤄진 자금세탁사건에 연루됐다.

한국과 미국 검찰이 이 사건을 놓고 수 년째 조사를 벌였지만 기업은행 직원들이 자금세탁에 공모하거나 범행을 묵인한 일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 미비와 관련한 책임 때문에 벌금을 내게 된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효과적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글로벌 법령을 준수하고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