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저금리시대 투자할 곳 없어,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급증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9-20 13:4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

보험사는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을 높이려고 대출사업을 강화하고 덜 까다로운 대출조건으로 대출을 늘려간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시대 투자할 곳 없어,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급증  
▲ 지난 3월 말 기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60%를 초과하는 대출액이 112조5천억 원에 이른다. <뉴시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보험업계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2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2조8천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대출 증가액 1조3천억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에 이사 비수기인데도 주택담보대출이 1조7천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대출 증가액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증가세가 주춤했다. 정부가 지난해 8월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과 부채상환비율이 완화하면서 보험사 대출 이용 고객들이 은행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저금리가 지속돼 자산 운용처를 찾지 못하자 수익성 확보를 위해 대출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보험사들은 은행과 금리가 비슷하지만 소득심사를 강하게 하고 있지 않다. 또 일부 보험사들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거나 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업의 위험성 대비 수익률을 봤을 때는 대출이 가장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소득 증명을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부실위험이 높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