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또 오르며 58.3%로 집계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8.3%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포인트 내리며 37.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20.7%포인트로 2018년 10월 4주차(23.1%포인트)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유보는 0.8%포인트 오른 4.1%로 조사됐다.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대, 이념성향과 직업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보수층과 농림어업 직종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6.8%로 2.6%포인트 상승해 2018년 7월 1주차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미래통합당은 28.4%로 1.2%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6%, 국민의당은 4.4%로 각각 0.7%포인트, 0.5%포인트 올랐다. 민생당은 2.5%, 친박신당은 1.6%, 우리공화당은 1.4%, 한국경제당은 1.2%, 민중당은 1%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3일부터 17일까지 총선이 치러진 15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20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