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채용공고를 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월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은 뒤 인적성 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사원을 선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의 채용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기공채와 상시채용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대학교나 대학원의 졸업시점과 연계해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공채에서 신입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 수시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기공채와 상시채용을 병행해 활용하면 연중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안정적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기공채로 신입사원을 뽑다가 2019년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 직무별 업무내용과 자격요건 등을 채용 홈페이지 등에서 상세하게 안내하기로 했다.
업무와 공간, 조직 시스템, 제도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런 온라인 소통 노력을 통해 지원자들이 채용단계에서부터 회사의 업무와 조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