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 스마트폰 ‘LG벨벳’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LG전자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의 외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 등이 LG벨벳 디자인의 정수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밑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타원형이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도 있다”고 덧붙였다.
테두리에 금속 재질을 적용했으며 각 모서리는 완만한 뿔 형태로 만들었다. 유선 이어폰 단자도 있다.
색상은 오로라화이트와 일루전선셋, 오로라그레이, 오로라그린 등 4종이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한눈에 봐도 정갈한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