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총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4-16 15:4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은 제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관련해 기쁨보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1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제21대 총선 결과 관련 입장문’에서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총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
문재인 대통령.

그는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고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총선 투표율을 놓고는 국민의 적극적 방역 참여 덕분이라고 봤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적극적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며 “국민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 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한 덕분에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해 기적 같은 투표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높은 투표율 뒤에는 간절함이 있는 만큼 정부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높은 투표율로)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줬다”며 “국민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간절함이 국난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지니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