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IMF "코로나19로 아시아태평양 경제정체, 한국은 비교적 타격 적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16 10:5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경제가 60년만에 처음으로 성장 정체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IMF(국제통화기금)가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이 받을 경제적 타격은 다른 국가보다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IMF "코로나19로 아시아태평양 경제정체, 한국은 비교적 타격 적어"
▲ 국제통화기금(IMF) 로고.

블룸버그는 16일 IMF 전망을 인용해 "코로나19가 아시아태평양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전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며 "약 100년 만에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화상 방식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런 전망을 내놓으며 각국 정부가 경제 안정성을 위해 지출 확대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규모는 올해 완연한 성장정체를 보이며 최근 60년 이래 가장 나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과거 금융위기 당시에도 연간 1.3%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이 국장은 "아시아 국가들은 지금이 평상시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국장은 한국이 코로나19로 받게 될 부정적 영향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적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이 감염 증가를 효과적으로 막고 있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일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국장은 "세계 각국의 감염 봉쇄조치가 효과를 낸다면 내년에 경제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올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지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경제부총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 총파업 전운에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