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10시42분 기준 압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5.16%(3350원) 뛴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밥이오는 개발 과정에 있는 당노병성신증 치료제 ‘APX-115’가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APX-115는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1상을 이미 완료했다.
압타바이오는 APX-115를 놓고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2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압타바이오는 “APX-115는 체내 녹스(NOX, NADPH oxidase) 단백질을 저해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산화성 스트레스에 따른 염증과 합병증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염증에 따른 고열 등 신체 반응이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사망을 유발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압타바이오는 3월 유럽 체코 의약품관리국에 APX-115의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