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입행원과 청년인턴을 포함해 모두 580명 규모의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13일 홈페이지에 신입행원 250명을 뽑는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30명이 늘었다.
신입행원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과 디지털 직무로 나눠지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실기와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서 접수는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로 학교와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 과정이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 인재, 공공의식과 윤리의식이 높은 행원을 채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30명의 장애인직원 채용전형과 300명의 청년인턴 채용전형도 별도로 진행된다.
장애인 채용전형에 합격한 직원은 치료와 재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에서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청년인턴에 합격한 지원자는 7월부터 6주 동안 근무하게 되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기업은행 공개채용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며 포용하고 배려하는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