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기부, 소상공인 폐업점포 지원대상을 1만9200개 점포로 확대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13 11:4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막기 위해 ‘소상공인 폐업 점포 지원사업’ 대상을 1만9200개 점포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완화와 신속한 재기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며 “집행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신속·원활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소상공인 폐업점포 지원대상을 1만9200개 점포로 확대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164억 원을 추가 확보해 모두 276억 원을 폐업 점포 지원사업에 넣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애초 올해 지원 점포 수 목표보다 8200개 늘어난 1만9200개 점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폐업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점포의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최대 200만 원 한도)과 사업을 정리할 때 발생하는 세무·노무·임대차 문제 등에 관한 대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추가 확보된 추가경정예산을 바탕으로 대구와 경북 경산 등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폐업 점포를 집중 지원한다.

신속한 지원예산 집행을 위해 기존 폐업대상 점포에 관한 현장 확인절차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지원 소요기간을 1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지원신청은 온라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과 전화(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실)로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