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교보생명,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가입하기 쉬운 종신보험 내놔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4-13 11:1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가입하기 쉬운 종신보험 내놔
▲ 교보생명은 13일 ‘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고령자와 병력이 있는 사람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보험상품을 내놨다.

교보생명은 13일 ‘교보 실속있는 간편가입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이나 병력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간소화된 계약심사 과정을 통해 쉽게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는 고객이라도 △최근 3개월 안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에 따른 입원 및 수술 이력 △최근 5년 동안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에 따른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가입할 때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 30%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진다.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15% 가량 저렴하다.

20종에 이르는 특약을 통해 암과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비롯해 각종 수술·입원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루게릭병·파킨슨병 이외에도 항암방사선약물 치료, 대상포진·통풍, 재해골절·깁스치료, 중환자실입원 특약 등을 추가해 질병 보장 폭을 넓혔다.

이 상품은 3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은 1천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 원 이상이면 종합 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평상시 건강관리를 비롯해 질병이 발생했을 때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당뇨·고혈압, 대상포진·통풍, 심혈관·뇌혈관질환 등 주요 질환 예방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이라며 “고령자와 경증질환자도 간단한 고지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네이버 서비스에서 인프라로, AI 패러다임의 변화"
자동차 산업계·노동계 정부에 공동 건의문 제출, "2035 NDC 목표 현실적 조정 필..
IBK투자 "롯데하이마트 내년 4대 핵심 전략이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
LG전자 4분기 '일회성 비용'에 4천억 적자 가능성, 조주완 반등 위한 공조·전장 B..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마이클 쿨터 대표 사임, 조선·자주포 사업 위해 미국법인 CEO로 재..
북미 SUV 시장 뒤흔들 기아 '텔루라이드 HEV' 온다, 송호성 미국 점유율 역대 최..
대우건설 주택사업 우상향 재확인, 김보현 거듭된 사고로 안전경영 부담 커져
키움증권 "엔씨소프트 게임은 중간이 없다, 얼마 남지 않은 판단 시간"
현대차·기아 10월 미국 판매량 1% 감소, 보조금 폐지에 전기차 62% 감소
'목표 초과 달성에 연임 무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부진한 주가 살리기가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